1. 작 품 명 : 《 해변 》

작 가 : 정 의 부

작품크기 : 75.3x65.2cm (15호)

작품종류 : 서양화

액자 유무 : 有

[품질 보증]
- 보증서가 있습니다.

[작품 설명]

풍경화가 결코 흘러간 유행가가 아니라 냉동되어 있는 세균처럼 언제나 새로운 포장으로 부활되기를 기다리는 생명의 씨앗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 이다.

그의 풍경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바로 그 유혹인데 그것은 주로 색채와 공간이 우리에게 환상을 불러내게 한다는데 있다. 그러나 이 유혹은 모든 사람의 명제가 아니라 사악한 것에서 벗어나

있는 복 받은 사람들의 몫이라고 해야 옳다.

동양화가 오랜 세월 시도했던 것으로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. 단지 한 쪽이 유화로, 그리고 다른 쪽이 종이와 먹을 사용함으로써 접근하는 방식이나 기법이 달라졌을 뿐이다. 정의부의 그림을 보면

그가 본능적으로 이런 점을 간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. 그는 유화를 통해 일찍이 산수화가 시도했던 유현(幽玄)의 미를 나름으로 원용함으로써 동양적인 미감을 실현했다고 말 할 수 있을것 같다.

[특이사항]

세계에서 유일하게 철새의 군무를 화폭에 30년이상 담아 온 작가이십니다.

<실제 작품은 이미지보다 훨씬 뛰어납니다>